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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1-22
작성자 : 김진구
해마는 생김새부터 워낙 특이해서 물고기가 아닌 파충류로 오해하는 일반인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해마는 엄연히 물고기이다. 이유인즉, 해마는 아가미로 호흡하고, 지느러미로 헤엄쳐 다니며, 척추뼈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마가 물고기처럼 보이지 않는 이유는 머리와 몸통이 수직으로 꺾여 있기 때문이다. 물고기 중에 이러한 생김새를 가진 종류는 전혀 없고 오로지 해마만 그렇다. 또 일반적으로 물고기는 꼬리지느러미를 가지는 반면, 해마는 꼬리지느러미가 없다. 대신 해마는 코끼리의 코처럼 생긴 가늘고 긴 꼬리를 가져 해저 기질에 단단히 부착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 해마는 일반 물고기와 달리 머리와 몸 전체가 매우 단단한 골질판으로 덮여 있는데, 움직임이 거의 없는 특성상 외부 기생생물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해 주는 생존 전략이 아닌가 싶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세요^^
파일 : 해마원고-2018-1-18.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