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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들은 안전제일의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인명존중을 기업 및 국가경영의 최우선정책으로 채택하고 있는데 비하여, 우리는 아직도 생산제일주의를 목표로 경영함으로서 생산기술의 발전은 급격하게 진보하였지만, 산업재해는 여전히 후진국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또한 경영자를 비롯한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결여로 안전사고의 대부분이 기계, 전기, 화공 등의 경계영역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각분야의 안전전문기술자들 또한 경계영역에서의 위험성평가에 대한 지식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세분화된 전문영역을 다루는 학문에서는 재해현상전체의 파악 및 적절한 대책을 세우기가 곤란하다. 그러나 안전공학에서는 그러한 영역의 한계에서 벗어나 여러 영역을 유기적으로 통합하여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들은 상호연관성이 깊기 때문에 개별적인 접근방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고도화된 산업재해를 상호보완적 접근방법으로 그 원을 규명하고 이에 대한 방지대책을 수립하는 등 포괄적인 학문을 습득한 전문가를 양성 할 수 있다.
부경대학교 안전공학과는 85년 3월에 전공을 개설하여 지금까지 수많은 안전분야의 인력을 배출해왔으며, 안전문화가 싹트기 시작한 이후 우리대학의 안전공학과는 산업안전의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 해왔다. 우리나라의 산업은 고도의 산업화의 과정에서 외적성장만 추구한바 여전히 심각한 위험의 요소가 수업이 잠재하고 있으므로 안전공학은 보다 기능적 역할을 해야될 것이 분명하다. 이와 더불어 본 학과의 교수진은 산업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안전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공학이라 함은 인류로 하여금 꿈과 풍요로운 미래를 추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고, 인간에게 자연그대로의 환경을 보존해 주는 것이며, 그 중에서 안전공학은 모든 근로자에게 미래의 꿈과 행복의 실현을 약속해 주는 학문이라 할 수 있다. 고도 산업사회로 발전해 가는 과정에서 야기되는 산업재해와 이의 원인이 되는 기계 구조적 위험, 화학적 위험, 에너지 위험, 작업환경적 위험 등의 발생 원인과 경과를 규명하고 방지대책을 강구하는데 있으며, 이에 필요한 이론적 과학기술과 각 분야별 실험 및 실무능력을 갖춘 고급인력을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산업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여러 종류의 재해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 분석하고 본질적인 방지 기법을 제시하여 산업시설 및 설비의 계획과 설계단계에서 재해방지대책을 도입함에 있다. 따라서 생산공정의 건전화 및 능률화를 기하기 위한 학문으로서 화공안전, 전기안전, 소방안전, 기계안전, 인간공학, 건설안전 등과 같은 전문 분야의 교육 및 연구에 힘쓰고 있다.
안전공학을 전공한 자는 제조업, 건설업종, 중공업, 플랜트 산업 등 거의 모든 산업현장의 안전 관리자로써 진출이 가능하고, 산업안전공단 등과 같은 안전관련 공공기관과 기업의 안전연구소, 산업안전관리협회 등으로 진출이 가능하다. 또한 독자적으로 안전컨설팅회사를 운영하거나 기계, 화학, 전기, 인간공학분야이 안전전문가로서 각 회사에 취업할 수 있는 산업지향적인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또한 향후 안전에 대한 인식이 계속적으로 선진화된다면 안전공학과는 물론 안전관리자의 위상이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