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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5-18
작성자 : 관리자
부경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모교 방문행사 개최
- 25일 백경탑·대학본부·청운관 등 방문
△ 장영수 총장(왼쪽)이 동원장보고관에서 김재철 명예회장(오른쪽)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 이성재(대외홍보팀)
부경대학교 동문인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설 명절을 앞둔 1월 25일 모교를 방문했다.
김 회장은 부경대의 전신 중 하나인 부산수산대 어로학과를 1958년 졸업했다. 1969년 동원산업을 창업해 참치 시장을 개척하며 우리나라를 원양어업 강국으로 이끈 재계 1세대 창업주 김 회장은 창업 50년만인 지난 2019년 영예롭게 은퇴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번 방문은 부경대 발전을 위해 시설, 장학금,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해온 김 회장이 모교의 발전상을 둘러보고 장영수 총장 등 보직교수들과 학교와 교육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동원학술연구재단을 설립해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는 김 회장은 지난 2010년에 70억 원을 들여 후배 사랑을 담은 건물 동원장보고관을 지어 부경대에 기증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이날 장영수 총장 등 보직교수들과 함께 백경탑을 참배하고, 동원장보고관을 방문하는 등 최근 새롭게 달라진 학교 모습을 둘러보며 “오랜만에 방문한 캠퍼스의 전경이 정말 멋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학본부 3층 총장실 장영수 총장 등 보직교수들과 대학 현황과 발전상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지고, 최근 전면 리모델링 후 문을 연 청운관을 들러 학습도서관과 박물관도 둘러봤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이날 동원그룹의 후원으로 부경대가 운영하고 있는 특별과정 ‘아너스 라이프아카데미’ 참여 학생들과 총장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격려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세계에 나가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우수한지 체감한다. 우리 학생들도 자신감을 가지고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활약하면 그게 곧 세계화라고 생각하고 노력하기 바란다.”라면서, “우리 부경대 학생들의 우수한 성과를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많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