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진 교수, 부경대 제13대 교수회장 당선
- 단독 출마, 참석자 90.1% 찬성 ··· 내년 3월부터 임기 시작

부경대학교 김두진 교수(58·법학과·사진)가 제13대 부경대학교 교수회장에 당선됐다.

제13대 교수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영봉)는 11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교수회장선거를 실시, 김두진 후보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는 선거권자 573명중 279명이 사전에 총회 성원을 위한 위임장을 제출하였고, 그 중 20명은 다시 투표장에 나오기도 해 총 142명이 투표했다.

단독 출마한 김 후보는 참석자의 90.1 %인 128명으로부터 찬성표를 받았다. 김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0년 3월 1일부터 2년간이다.

김 신임 회장은 소견서를 통해 "교수들의 권익을 최대한 옹호하고 개별 학과의 정당한 목소리를 대변함으로써 교권이 존중받는 환경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2008년 부경대 교수로 임용된 김 후보는 연세대 법학과 및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경쟁법학회·한국상사판례학회·한국경제법학회 부회장, 한국상사법학회·한국경영법률학회 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