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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9-09
작성자 : 황혜정
2020년 4학년 1학기 설계과제(장묘시설)
- 근대문화유산의 기념비적 건축을 활용한 복합장묘시설 계획안
· SITUATION
: 우리나라의 봉안시설은 무겁고 엄숙하며 비 일상적 장소로 인식된다. 하지만 시대와 문화가 변하며
봉안시설은 도시 밖에만 위치할 순 없게 되었다.
대상지 내부의 건축물은 가톨릭의 기념비적 형태를 띄고 있으며, 대지 주변에는 다양한 골목길들과
사람들의 주거공간이 위치하고 있다. 대지 전면부의 메인도로는 이용률이 높고 접근이 용이하지만
대지 북측의 주거공간으로 접근은 동서측에 있는 좁은 골목길로만 갈 수 있다.
이에, 봉안시설이 도심에 위치하면서 부정적인 시선에 갇히지 않고 일상 속에서 그리운 자를 편히 찾아
올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 이를 '지역성 및 대지맥락성' & '근대 문화유
산의 기념비적 건축'을 활용해 사람을 끌어들이는 복합장묘시설을 계획하고
그와 동시에 해당 공간의 리모델링 및 오름길을 통해 주변 생활공간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 PROGRAM
: 기존 가톨릭 건축물을 유지 및 리모델링시켜 그 본래의 문화적 기능을 유지하고 기념비적 건축을
이용해 사람들을 대지 내부로 이끌어들인다. 대지의 가장 북측에는 봉안시설을 위치시키고 중간공간엔
문화와 봉안시설의 복합적 공간을 위치, 매스들 사이마다 마당을 두어 그 경계성을 약화시키고자 한다.
대지 내부의 오름길을 통해 봉안시설을 급격히 만나는 것이 아니라 공간이 서서히 전이되며 자연스레
새로운 공간들을 마주하게 하고, 메인 도로의 맥락을 좌측공간에 연장시켜 봉안시설로 직접적으로
가고자 하는 동선을 만들어준다.
파일 : 장묘_01.jpg
파일 : 장묘_02.jpg